
1경기전과 어진박물관
조선을 세운 태조의 어진을 모시려고 1410년에 짓고 1614년에 다시 세운 곳입니다. 경내 어진박물관에서 온전하게 남은 유일한 태조 어진(1872년 모사본, 국보)을 볼 수 있고, 사진 명소인 대나무숲과 임진왜란 때 유일하게 조선왕조실록을 지켜 낸 전주사고도 경내에 있습니다. 정전은 2026년 12월 17일까지 단청 공사 중이라 내신문 밖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알아 둘 것
임시 변경 사항: 경기전 정전은 2026년 3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연장될 수 있음) 단청 공사 중이라 내신문 안쪽 정전 구역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가림막이 없어 공사 모습은 볼 수 있고, 나머지 경내와 어진박물관은 정상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7일에는 어진박물관 지상층(태조어진실 등)이 13:00부터 문을 열며, 지하층은 평소대로 운영합니다. 경기전 야간 프로그램(1인 10,000원)은 '왕과의 산책'이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20:00~21:30(10월 3일은 쉼), '별빛누빔'이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19:30 또는 20:30 입장)에 열립니다. 전통연희 퍼레이드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15:00에 청연루~남천교 구간에서 펼쳐집니다. 무료 행사인 전주국가유산야행은 2026년 10월 2~3일 18:00~22:00에 한옥마을·경기전·풍남문·전라감영 일대에서 열리고, 이 기간 어진박물관은 22:00까지 문을 엽니다(18:00 이후에는 지상층만 운영).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주한지문화축제는 10월 8~10일 경기전에서 북쪽으로 약 700m 떨어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전주비빔밥축제는 10월 2~4일 마을 밖 덕진공원에서 열립니다.
운영 시간
마을 거리는 연중무휴 24시간 열려 있습니다. 경기전(어진박물관 포함)은 3~5월·9~10월 09:00~19:00, 6~8월 09:00~20:00, 11~2월 09:00~18:00(2026년 11월 1일부터)이며 문 닫기 1시간 전에 입장을 마감합니다. 전동성당은 미사와 혼배미사 시간을 빼고 09:00~17:00(하절기 18:00까지)에 열며, 본당 사정에 따라 개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전주향교는 3~10월 09:00~18:00, 11~2월 10:00~17:00에 엽니다.
휴무
마을 자체는 쉬는 날이 없습니다. 경기전은 정기 휴관일 안내가 없고 경내 어진박물관만 1월 1일에 쉽니다. 전주향교는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에 쉬고, 남부시장 야시장은 금·토요일에만 열립니다.
요금
마을 입장은 무료입니다. 경기전은 어른(만 25세 이상) 3,000원, 청소년(만 13~24세)·군인 2,000원, 어린이(만 7~12세) 1,000원이고 어진박물관은 따로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관람료 안내에는 만 65세 이상 내국인, 보호자를 동반한 만 6세 이하 영유아 등 면제 대상 전체가 '외국인 제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2026년 10월 28일, 11월 25일)에는 누구나 무료이고, 넷째 주 토요일(10월 24일, 11월 28일)에 한복을 입고 가면 반값입니다. 전동성당·전주향교·오목대·풍남문은 무료입니다.
둘러보는 시간
경기전과 전동성당, 중심 골목, 오목대만 보면 반나절이면 되고, 한복 체험과 전주향교, 남부시장까지 넣으면 하루를 잡으세요. 야시장을 보려면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하룻밤 묵는 것이 좋습니다.
가기 좋은 때
걷기 좋은 봄과 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전주향교의 은행나무(그중 한 그루는 400년이 넘었습니다)는 보통 11월에 노랗게 물들고, 오목대 일대에는 봄에 벚꽃, 여름에 배롱나무꽃이 핍니다. 늦은 오후에 오목대에 올라 기와지붕을 내려다본 뒤 조명이 켜지는 저녁까지 머물러 보세요. 주말과 5월·9~10월에는 전주행 열차와 버스 표가 빨리 매진됩니다.
가는 법
전주에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KTX로 전주역(전라선)까지 서울에서 약 1시간 40분이 걸리며, 서울역보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훨씬 많습니다. 역 앞 '전주역첫마중길' 정류장(역에서 도보 약 5분)에서 79·119·501·550·999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 뒤 '전동성당.한옥마을' 정류장에 닿고, 전동성당과 경기전까지는 걸어서 2~3분입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79번이나 999번을 타면 같은 정류장까지 약 15분입니다. 차를 가져왔다면 무료인 한옥마을 제4공영주차장에 세우고 무료 셔틀버스(평일 10:20~18:30, 주말·공휴일 10:00부터 수시 운행)를 타세요.
예약
마을 관람은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KTX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에서 여권 정보와 이메일, 해외 발행 카드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10명 이상 단체는 방문일 2개월 전부터 1주일 전 사이에 전화(한옥마을 관광안내소 063-284-1126)로 무료 해설을 예약하세요.
경기전 야간 프로그램은 1인 10,000원이며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합니다. '왕과의 산책'은 네이버 예약(회당 100명, 미취학 아동 참가 불가), '별빛누빔'은 티켓링크에서 판매합니다.
해설 투어
무료 해설 투어가 매일 열리며(약 1시간), 20명 미만이면 예약 없이 집결 장소로 가면 됩니다. 경기전 역사투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가 11:00·14:00(한국어는 10:00·15:00·16:00에도 진행)에 경기전 정문 안 홍살문에서 출발하며, 경기전 입장료는 따로 냅니다. 한옥마을 골목길투어는 영어 11:00·15:00, 중국어·일본어 15:00에 경기전 매표소 앞에서 출발합니다. 날씨가 나쁘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풍남동·교동 일대에 한옥 700여 채가 모여 있는, 지금도 주민이 사는 마을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한옥촌이자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유일한 한옥 마을이기도 합니다. 1910년 무렵부터 형성되었고, 바로 곁에는 조선을 세운 태조의 어진을 모시려고 1410년에 지은 경기전이 있습니다. 경기전과 붉은 벽돌의 전동성당, 오목대 전망, 전주향교가 서로 걸어서 15분 안팎 거리에 있고,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 금·토요일에 열리는 남부시장 야시장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을은 입장료 없이 24시간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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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세운 태조의 어진을 모시려고 1410년에 짓고 1614년에 다시 세운 곳입니다. 경내 어진박물관에서 온전하게 남은 유일한 태조 어진(1872년 모사본, 국보)을 볼 수 있고, 사진 명소인 대나무숲과 임진왜란 때 유일하게 조선왕조실록을 지켜 낸 전주사고도 경내에 있습니다. 정전은 2026년 12월 17일까지 단청 공사 중이라 내신문 밖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1791년 한국 천주교의 첫 순교자들이 숨진 자리에 1908~1914년에 지은 붉은 벽돌의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으로, 종탑 꼭대기의 비잔틴풍 돔이 인상적이며 헐린 풍남문 성벽의 돌을 주춧돌로 썼습니다. 미사와 혼배미사 시간을 빼고 09:00~17:00에 무료로 둘러볼 수 있으며, 단정한 옷차림으로 가고 음식물은 가지고 들어가지 마세요.
마을 동쪽의 나지막한 언덕으로,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기 전인 1380년에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길에 승전 잔치를 연 곳이며 고종의 친필을 새긴 비석이 서 있습니다. 청사초롱이 걸린 길을 오르면 기와지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해 질 녘이 가장 좋습니다), 육교를 건너면 이목대와 자만벽화마을로 이어집니다.
전동성당에서 오목대 쪽으로 뻗은 중심 거리 태조로와 은행로·한지길 같은 골목에는 한옥 찻집과 공방, 길거리 간식 가게가 이어집니다. 마을 곳곳의 대여점에서 전통한복·개량한복은 물론 개화기 의상과 옛 교복까지 빌릴 수 있으며, 요금과 이용 시간은 가게마다 다릅니다.
마을 남동쪽 끝에 자리한 조용한 향교로, 조선시대에 지은 건물이 남아 있어 '성균관 스캔들' 같은 사극 촬영지로도 쓰였습니다. 11월이면 400년이 넘은 나무를 비롯한 은행나무들이 마당을 노랗게 물들이며, 입장은 무료이고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에 쉽니다.
전동성당에서 풍남문을 지나 걸어서 3분쯤이면 닿는 전통시장으로, 콩나물국밥과 피순대로 유명합니다. 2층 청년몰에는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카페·공방 20여 곳이 있고, 금·토요일 17:00부터 23:00 무렵까지는 시장 십자로 일대에 먹거리 매대 35개 안팎이 늘어서는 야시장이 열립니다.
번호는 목록 순서와 같습니다. 지도 데이터 © OpenStreetMap 기여자.
사골 육수로 지은 밥에 전주 콩나물, 황포묵, 육회 등 30여 가지 재료를 올려 놋그릇에 담아내는 전주 대표 음식입니다. 1952년 문을 연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빔밥집 한국집과 성미당(1965년), 가족회관(1979년)이 모두 경기전에서 북서쪽으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보기그릇에 담은 밥과 콩나물에 뜨거운 멸치·다시마 국물을 여러 번 붓고 따라 내며 데우는 '토렴'이 특징인 남부시장식 국밥으로, 수란과 구운 김을 곁들여 먹습니다. 여러 약재를 넣고 끓인 술 모주를 곁들이면 전주식 해장 한 끼가 완성됩니다.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키면 안주가 한 상 가득 따라 나오는 전주만의 술상 문화입니다. 삼천동 막걸리골목은 한옥마을에서 남서쪽으로 3km쯤 떨어져 있으니 택시나 시내버스를 이용하세요.
경기전 근처 교동고로케(경기전길 126)는 겉을 얇고 바삭하게 튀긴 빵에 전주비빔밥을 채워 넣은 고로케로 이름난 집이며, 불고기비빔밥 고로케도 있습니다.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으로 꼽히고, 하나만 먹어도 꽤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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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 확인
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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